경기도내 국립대학간 통합 본격 추진
[평택·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국립한경대학교(경기 안성)와 한국복지대학교(경기 평택)가 지난 18일 교육부에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19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구성원들이 투표를 통해 대학통합에 찬성한 지 반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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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경대학교 인문사회관[사진=한경대] 2021.01.19 lsg0025@newspim.com |
이번에 제출한 통합신청서는 시민단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통합 대학 당초 운영계획을 담고 있다.
한경대는 안성캠퍼스를 웰니스 산업 융합, 친환경 스마트 농업 등에 더욱 특화된 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가고 복지대는 장애인통합고등교육 캠퍼스로 특성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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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복지대학교[사진=복지대]2021.01.19 lsg0025@newspim.com |
오는 2025년까지는 '통합 계획기' 단계로 대학행정조직 개편, 유사학과 통폐합, 학사구조 개편 등으로 통합 대학의 기초를 닦을 예정이다.
통합 대학의 본부는 한경대가 소재한 안성캠퍼스에 두게 되며 통합대학 교명은 지난 10월 '통합대학 교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인국립대학교' 또는 '경기국립대학교'로 신청할 계획이나 교육부로부터 교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한경대 명칭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