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과정을 활용해 5·18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원회)를 열고 2021학년도 5·18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교육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교육에 관한 교육감 자문을 위해 각 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5.18민주화운동 교육위원회 [사진=전남교육청] 2021.01.19 yb2580@newspim.com |
이날 확정된 전남도 5·18민주화운동 교육계획은 크게 △교육과정을 활용한 5·18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지원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교과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5·18 민주화운동 교육 내실화 △다양한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주간(5.11.~24.) 운영 등이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 최선국 위원은 "도청과의 사업공유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을 수립하는 기간인 8월에 교육위원회를 한 번 더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경종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를 보급하고, 향후 여건이 좋아질 경우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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