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제3의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엮인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수산중공업은 오후 1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620원, 14.76% 오른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기존 52주 신고가는 4445원으로, 수산중공업은 이날 한때 5150원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알루코와 케이탑리츠는 각각 4.84%, 4.49% 상승 중이다. 케이탑리츠도 장 중 11.84% 오른 137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한 언론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 총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제3의 대선 후보'로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 외에 제3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이 있다면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17%가 정 총리를 꼽았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2.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7.4%),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6.4%), 이광재 민주당 의원(2.3%), 이인영 통일부 장관(2%) 순이다.
수산중공업은 정석현 회장이 정 총리과 압해 정씨 종친으로 알려지면서 정 총리 관련주로 부각됐다. 알루코는 정 총리가 과거 알루코 베트남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케이탑리츠는 이명식 대표와 장관준 사외이사가 정 총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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