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5色 공모주' 출격...옥석 가리기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액 투자자일수록 특정 공모주에 '선택과 집중' 필요
이주부터 '균등배정' 시작... 증거금보다 계좌수 많아야 유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공모주 투자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이번 주 공모 시장이 본격 열린다. 선진뷰티사이언스를 시작으로 18일부터 '5색(色)' 공모주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 연말 IPO(기업공개) 시장 활황에, 최근 엔비티 청약 경쟁률까지 '잭팟'이 터지며 향후 어떤 공모주에 신규 투자자금이 모일지 관심이다. 한정된 자금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선 기업 분석을 통한 옥석 가리기가 필수다.

올해부터는 개인 배정물량의 50% 이상이 최소 증거금을 낸 모든 청약투자자에게 '균등 배정'된다. 공모주 배정 방법이 개정되면서 공모주 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청약증거금보다는 계좌 수가 많은 투자자가 공모주 투자에 유리하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1월 3주차(18~22일) 공모주 청약 일정. 2021.01.18 zunii@newspim.com [사진=김준희 기자]

◆ 어떤 공모주 투자할까... '5색 공모주' 대기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 공모주는 총 5건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18~19일)를 시작으로 모비릭스와 씨앤투스성진이 19일부터 이틀 간 공모 청약을 받는다. 핑거와 솔루엠은 21~22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회사다. 자외선 차단제와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대부분 장항공장에 대한 시설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항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장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해 NAI(별도 조치 불필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업계에서 향후 FDA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화장품 소재 업체를 배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모비릭스는 2004년 설립된 모바일게임업체다. '벽돌깨기', '마블미션', '세포확장전쟁', '월드 축구 리그' 등 150여종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에 숙련된 연구인력과 개발 노하우로 타사 대비 짧은 기간 내 게임 개발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게임 산업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뉴미디어 기술 등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대량의 원자재나 설비투자 없이도 성과를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모비릭스는 광고플랫폼을 도입한 광고 수익화 사업rkh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은 자체 생산한 MB원단을 기반으로 에어필터와 보건용/산업용 마스크를 제조한다. '아에르(AER)' 브랜드를 통해 B2C로 차량용 캐빈필터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고, 에어필터는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차량용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크게 성장했다. 씨앤투스성진은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생산시설 현지화를 추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B2C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는 IPO를 통해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핑거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왔다. 국내 시중은행들의 오픈뱅킹 서비스와 티머니페이, 제로페이 등 송금/결제 서비스,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관리 서비스 등이 주력 사업이다.

핑거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수수료 비즈니스 강화로 매출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체 개발 기술인 △모바일 채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툴 '오케스트라' △국내 최초 개발 스크래핑 엔진 'BIG' 등 핀테크 핵심솔루션 내재화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다채널 LED 제어기술과 자성체 자동화 기술, 차별화 IC로 경쟁업체에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TV 크기별 전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비중은 기반사업인 전원부문이 35% 가량이고, 신규사업인 3in 1 보드의 비중이 50%, 전자 가격 표시기(ESL)부문은 15% 가량이다. 솔루엠은 최근 3년 간 ELS 시장에서 톱3 업체 중 매출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에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금융위원회]

◆ '균등 배정' 시작...계좌 수 많을수록 공모주 배정 유리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망한 공모주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하지만 소액 투자자일수록 특정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경쟁률이 1000대1이라고 가정하면, 1000주만큼 청약해야 1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균등 배정' 방식도 공모주 청약 전략을 짜는데 주요한 고려 요소이다. 씨앤투스성진과 핑거, 솔루엠 등을 시작으로, 전체 개인 배정물량의 절반 이상이 최소 증거금을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게 균등 배정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일반투자자들의 공모주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 11월 말 '증권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지난해 12월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공모주부터는 일반 청약 몫의 절반이 균등 배정된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과 같이 청약 수요를 기준으로 비례 배정되는 식이다.

이 경우 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았던 과거와 달리, 균등 배정을 받는 청약 신청인 수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소액투자로도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으므로, 하나의 계좌보다는 두 개 이상의 복수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당국은 상반기 중으로 복수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을 금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다만 전산구축에 시간이 걸려 도입 시점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개선안 중 균등배정을 위한 일괄청약방식 예시. [사진=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보도자료 발췌]

또 각 증권사마다 공모 청약을 위한 계좌 개설 기간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18일부터 공모 청약을 시작하는 선진뷰티사이언스의 경우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의 계좌 개설 기간이 다르다.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 청약을 하려면 청약기간 내 계좌 개설 후 바로 공모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19일에 계좌를 만들어도 바로 당일 청약이 가능하다.

반면 삼성증권의 경우 반드시 청약 전날까지 개설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18일부터 시작하는 공모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17일까지 계좌 개설을 마쳐야 한다.

어떤 증권사에서 청약하느냐에 따라 개인에게 배정되는 물량도 달라, 각 증권사별 경쟁률과 우대 청약 한도 등을 확인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