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제품 중 유일하게 선정...연내 출시 및 양산 목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한글과컴퓨터그룹이 CES 2021에 선보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가 미국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위크' (AutoWeek)의 '10 Cool Things from the Virtual CES'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로보틱스(대표 전동욱)가 개발 중인 '토키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음성인식, 사물인지 및 인물식별까지 가능하고,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부모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줄 수 있다.
또한, 에듀테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AI로봇과 사람 간의 대화 및 상호교감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결합함으로써, 비대면 시대의 학습 보조제로 전시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았다. 한컴로보틱스는 연내 '토키2'의 출시 및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1.01.18 sunup@newspim.com |
1958년부터 발행된 '오토위크'는 CES 2021 참여한 1,500여개의 전시 기업 제품을 분석하여 주목할 만한 10개의 제품을 선정했으며, 일본 '스카이드라이브'의 플라잉카, 일본 '코코아모터스'의 워크카, 프랑스 'XUBAKA'의 전기스쿠터, 홍콩 'CYC Motor'의 전기자전거에 이어 '토키2'가 5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스웨덴 소노모터스의 태양전지 자동차, 미국 'PROP 워터스쿠터'의 워터스쿠터, 미국 비스티온의 '휘어지고 회전하는 유리 콕핏', 일본 파나소닉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웨덴 볼보의 'Penta Assisted Docking' 등이 선정됐다.
올해로 4년 연속 CES에 참가했던 한컴그룹은 인공지능, 로봇, 드론, 모빌리티, 클라우드서비스, IoT, 블록체인 등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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