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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도쿄일렉트론 '매수' 유지...목표가 3만6000엔으로 상향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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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골드만삭스가 최근 보고서에서 도쿄일렉트론(8035)의 투자 등급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5000엔에서 3만6000엔으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이 반도체 시장 육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조 장비에 대한 지출이 향후 5년간 연평균 3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쿄일렉트론과 같은 반도체 장비 기업이 혜택을 볼 것을 기대된다.

도쿄일렉트론은 도장 및 현상 장비인 코터와 디벨로퍼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90%를 넘는다.

일본 증시 애널리스트들도 도쿄일렉트론 매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카부요호(株豫報)에 따르면 최근 도쿄일렉트론에 대한 투자 등급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17명 중 14명이 '매수' 의견을 밝혔다. 1명이 '완만한 매수', 1명이 '중립', 1명은 '매도'였다.

민카부(Minkabu)가 제시한 21명의 애널리스트 의견에서는 '강한 매수'가 11명, '매수'가 6명이었다. 2명은 '중립', 2명은 '매도' 의견을 냈다.

도쿄일렉트론은 2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일비 1800엔(5.60%) 오른 3만3940엔으로 마감하며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20.11.24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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