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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퇴근길 교통안전 '비상'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7:37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7:38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12일 오후 수도권에 최대 10cm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서울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해 경기 군포·가평·광명·남양주·구리·안양·고양·김포·시흥·과천과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 등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보령·서산·태안·청양, 강원 중부산지·평창평지·홍천평지·횡성·춘천·원주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많은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01.12 leehs@newspim.com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서울·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 시간당 3cm 내외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그밖에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도 시간당 1cm 내외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주요 지점 적설량은 서울 서초 10.3cm, 시흥 12.3cm, 과천 10.4cm, 광명 철산 8.9cm, 성남 8.1cm, 경기 광주 6.9cm, 용인 6.1cm, 남양주 5.5cm, 오산 5.5cm, 동두천 5.3cm, 서울 노원 5.3cm, 서울 서대문 5.3cm 등이다.

눈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지속되고, 경기동부 지역은 오후 9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 인근 지역인 광명·시흥과 경기북부인 김포·고양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밖에 충청·전라권을 비롯해 제주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북·경북북부내륙·경북산지·제주산지 1~5cm, 충남권·전북 1~3cm 등이다. 강원영서·울릉도·독도는 13일 오전 3시까지 1~5cm가 쌓이겠다.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시간과 맞물리면서 교통사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눈이 강하게 내릴 때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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