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4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이명준(53) 경무관이 12일 취임했다.
이 청장은 해양경찰 간부후보 43기로 지난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서귀포․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과장․구조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 동신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한데 이어 영국 Univ. of Surrey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2일 취임식에서 태극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2021.01.12 onemoregive@newspim.com |
이 청장은 "남한 면적의 1.85배에 달하는 광활한 동해해역(18만4570㎢)에서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독도 등 국내 영해에서 해양주권과 안보를 빈틈없이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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