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B국민은행, AI가 '은행자산'도 운용한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객자산 AI 운용 넘어, 전문성 강화
AI자산운용부 신설 후 전문인력 채용
신한은행도 "여러방안 검토 중"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유자산 운용에도 AI(인공지능)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발 맞추려는 시도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AI자산운용부를 신설한 후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AI자산운용부는 고객이 은행에 맡긴 돈이 아닌, 은행이 보유한 고유자산을 AI 기반으로 운용하기 위해 신설된 부서다. 은행은 고유자산을 채권, 대체자산 등 투자로 운용하고 있다. 현재는 직원들이 전담하는 해당 업무에 AI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서울 여의도 KB 국민은행 본점 /이형석 기자 leehs@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I를 바탕으로 자산배분 전략이나 알고리즘 트레이딩(Trading·주식·채권 등을 단기간 내 사고팔아서 수익을 내는 일)을 만들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은행 고유자산 운용에 한정해 AI를 적용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중 AI 자산운용 모델을 개발한 후 하반기에 현장에 도입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고유자산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보다 정교해질 것이라는 게 KB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신한은행도 현재 대체투자 등 고유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체투자에 AI 기술을 적용할지, 어떤 식으로 해야 효율적인지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에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 은행권도 각 수장들이 올초 인사와 조직개편, 신년사를 통해 거듭 '디지털 경쟁력'을 강조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금융회사의 핵심가치를 유지하되 완전한 디지털 조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로 앞당겨진 미래에선 업종을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디지털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신한의 운명도 디지털전환(DT)에 좌우될 것"이라며 "DT 구동체계를 바탕으로 모두 한마음으로 디지털 혁신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은행권에서도 AI가 적용되는 영역은 보다 광범위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아직은 B2C(고객 대상) 서비스가 중점이다. 예컨대 우리은행은 최근 고객 행동정보를 AI로 분석해 고객에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AI 분석 상품 추천 서비스'를 내놨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앱인 스타뱅킹, 리브를 AI 기반 서비스로 재편할 것을 예고했다.  

한 연구원은 "디지털화로 그 동안 신용평가, 리스크관리, 고객 자산관리 등 AI가 적용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내다봤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