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한 야산에서 8일 오후 1시33분쯤 발생한 산불은 1시간40여분만인 오후 3시20분쯤 산림당국과 성주군, 성주소방서 등에 의해 진화됐다.
산불이 나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성주군, 성주소방서는 산불진화 헬기 4대(산림청 1, 지자체 2, 소방청 1)와 진화인력 99명(산불특수진화대 9, 산불예방진화대 46, 공무원 19, 소방 20, 경찰 5)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 40분여만인 오후 3시 2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8일 오후 1시33분쯤 발생한 산불은 1시간40여분만인 오후 3시20분쯤 산림당국과 성주군, 성주소방서 등에 의해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1.01.08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과 행정은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감시에 들어갔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2ha가량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강추위에도 신속히 출동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일선 진화대원들의 노력으로 조기에 산불을 잡을 수 있었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때 화기를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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