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을 깨고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3000건 감소한 78만7000건(계절 조정치)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80만 건을 밑도는 수치다.
다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조치가 취해진 지난해 3월 말 이후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81만8750건으로 한 주간 1만8750건 줄었다.
지난달 26일까지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12만6000건 감소한 507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자료=미 노동부]2021.01.07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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