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7일 오후 4시55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다.
고양시 가구공장서 불.[사진=일산소방서] 2021.01.07 lkh@newspim.com |
불은 인접한 공장 등 건물 5개 동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공장 관계자 13명이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52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강풍이 불고 공장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최종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시는 화재 직후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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