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재채취허가를 제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골재수요 산정은 강원동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에서 2020년도 동해시 레미콘 출하량 자료를 제공받아 2020년도 레미콘 출하량 기준과 2021년도 건설투자 전망을 반영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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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골재채취.[사진=동해시청] 2021.01.07 onemoregive@newspim.com |
국회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국내 경제는 연간 2.3%대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나 건설투자 전망은 –0.3%로 나타났다.
산정 결과 수요량 대비 공급물량이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동해시는 골재의 부존량을 관리하고 골재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 및 과입공급 방지를 위해 동해시 전 지역에 대해 골재채취 허가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동해시 2022년도 골재채취허가 계획은 오는 10월쯤 골재 수요·공급 물량을 산정한 결과에 따라서 골재채취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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