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지역 내 A식품공장에서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4일 직원 1명이 의정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임시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2021.01.06 lkh@newspim.com |
보건 당국이 이 공장 소속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양주에서는 19명, 의정부 17명, 동두천 5명, 김포 1명 등 모두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5일 확진된 1명 포함해 43명이 됐다.
검사 결과가 나온 163명 중 120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나머지 69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A 업체에 대한 정밀 방역을 하고 확진자를 대상으로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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