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에서 눈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고교생을 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 50분께 폭설이 내리던 남원시 신촌동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고교생 A(19) 군을 들이 받고 도주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1.04 obliviate12@newspim.com |
눈길에 쓰러진 A군은 사고현장을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며 당시에는 의식이 없었으나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가해차량을 확인했으나 폭설로 인해 번호판이 가려져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몇 일간의 추적 끝에 수도권에 거주 중인 가해차량의 운전자 신원을 확인해 곧 긴급 체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긴급 체포해 사건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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