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대상 치료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0.30%(1만7000원) 급등한 1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웅제약 외관. [사진=대웅제약] |
이날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외 약 70여개 병원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0명에 호이스타정과 렘데시비르를 함께 투여하는 방식으로 위약 대비 호이스타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호이스타정은 대웅제약의 만성 췌장염 치료제다.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체내 바이러스량 검사를 통해 임상 증상 개선·악화 방지를 확인하게 된다. 약물의 안전성도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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