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1년 경북 울진에서 개최 예정이던 경북도민체전이 2023년으로 연기됐다.
울진군은 2021년 울진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2023년으로 변경해 개최키로 최종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 |
2021년 경북 울진에서 개최 예정이던 경북도민체전이 2023년에 울진에서 개최키로 최종 연기 결정됐다.[사진=울진군] 2020.12.31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향후 추이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성 확보 우려로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 등과 연기 개최에 대해 지속 논의해 왔다.
울진군은 2023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로 지역 내 신축 중인 울진마린CC, 남울진스포츠센터 등 각종 체육시설 활용이 가능해져 울진군의 우수한 스포츠인프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오랜 기간 준비한 경북도민체전을 코로나19로 계획대로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무엇보다 군민과 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군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2023년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은 더 큰 도민 화합과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는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021년 경북 울진에서 열기로 한 제59회 도민체육대회를 종목별로 분산 개최키로 했다.
또 당초 개최지였던 울진에서는 2023년도 도민체전을 열기로 했다. 2022년도 대회는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다.
이번 종목별 분산 개최는 상급학교 진학 등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한 결정이다.
내년도 도민체전은 총 26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종목별 개최 장소와 시기는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가 추가 논의해 결정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