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호농산물 시장 일원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행복가득! 함께하는 우리시장(동호농산물 시장)'의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 한 해 동안 국비 2억원을 포함한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주로 새벽 도매시장 기능의 동호시장을 주간 생활형 상설시장으로 변화시키고 문화·소통·교류가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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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로컬푸드 무인판매, 공동판매장 구축, 동호시장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온라인 주문, 소포장 배달판매, 프리마켓 등 쇼핑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먹거리 브랜드화를 통한 재래시장 운영 방식 개선으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장의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본격적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기 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활동에 참여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다.
장명석 도시과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시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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