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내년부터 효율적인 생활쓰레기 수거와 종사자의 작업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수거작업시간을 주간수거로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2020.09.29news2349@newspim.com |
생활폐기물(이하 쓰레기) 수거작업시간은 내년부터 2021년 1월 1일부터 주간 시간대인 오전 6시~오후 3시이다. 군민들은 수거 시간 변경과 관계없이 평소대로 일몰 후 쓰레기를 내놓으면 된다.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쓰레기 수거 작업 시간을 변경한다.
군은 지난 2020년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전 3시부터 12시까지인 쓰레기 수거 시간을 오전 6시~오후 3시로 변경해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3개월의 시범운영 기간에 쓰레기 수거 작업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새벽시간 쓰레기수거로 인한 소음, 수거 종사자들의 열악한 작업환경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했고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위한 방법도 보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3개월의 시범운영기간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여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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