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지역 하수도요금이 내년부터 평균 10% 인상된다.
인천시는 하수도요금을 내년 1월(2월 부과분)부터 평균 10%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가정에서 월 10t의 하수를 배출할 경우 하수도요금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20t 배출시 8300원에서 9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0.12.28 hjk01@newspim.com |
시는 하수도요금 인상과 함께 18세 미만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하수도요금의 2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인천시는 하수도 분야에 대해 요금 수입으로 관련 시설을 하는 독립채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요금 동결로 매년 평균 147억원의 적자를 보면서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와 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