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서 지난 24일 밤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두 사람 다 40대이며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가 135명으로 늘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12.25 goongeen@newspim.com |
25일 시에 따르면 134번 확진자는 시에 거주하면서 타지역에 근무지를 두고 있다. 지난 23일 타지역 직장 동료가 확진돼 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자택 이외에 지역 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35번 확진자는 의정부가 거주지이며 세종시에 직장을 두고 있다. 지난 24일 가족이 확진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장 동료 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135번 확진자가 다닌 직장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 중이다. 결과는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세종시에서는 모두 135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중 124명은 완치됐고 11명이 세종충남대병원(3명)과 충청권 생활치료센터(8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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