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역~경북전문대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영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도[사진=영주시]2020.12.23 lm8008@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영주역 앞 대학로 17만5248㎡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635억 원이 투입된다.
마중물사업 및 지자체사업에 283억 원, 부처협업사업과 공기업사업, 민간투자사업 등에 352억 원 등이다.
마중물 사업은 지역산업 거점 조성, 문화친화형 거리조성, 도심관광 지원시설 구축, 살맛나는 거주공동체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영주시 자체 사업은 상생상가존 구축사업, 대학로 건축경관 개선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개선사업, 주거문화 복지지원사업 등이다.
영주역 신설사업, 문화특화지역사업, 청년창업랩구축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들도 함께 추진된다.
영주시는 2014년 도시재생선도사업(영주1,2동)을 시작으로 2017년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휴천3동), 2020년 풍기읍 소규모 재생사업을 진행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영주역 신축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시대에 맞춰 영주역 앞 대학로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을 발길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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