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 국민의힘 박형수(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의원 사무실은 23일 "영주역 선상보도육교 설치를 위한 '중앙선 도담~영천간 총 사업비 증액 변경안'이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사진=박형수의원 사무실] 2020.12.23 lm8008@newspim.com |
박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날 기재부에서 승인된 변경안은 '영주역 선상보도육교 설치를 위해 85억 원을 증액하고, 이 중 국비예산 약 77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영주역 여객통로(선상보도육교)는 폭 3m, 길이 190m로 역사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휴천동과 하망동, 영주동과 이산면 일대 1만 7000여 세대 주민들은 물론 영주역 이용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영주시 철도 현안사업 정책간담회, 11월 국회 예결위 질의 등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수 개월간 집중적인 논의와 설득을 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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