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스트리밍 피트니스 영상 및 홈트레이닝 기구업체 펠로톤(Peloton Interactive Inc, 나스닥:PTON)이 운동기구 업체 프레코(Precor) 인수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11%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펠로톤 주가는 전날보다 16.82달러, 11.65% 오른 161.21달러에 거래를 마쳐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펠로톤이 프레코를 4억2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COVID-19) 팬데믹으로 펠로톤의 장비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번 인수로 펠로톤의 제조여력이 확대,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인수가 펠로톤에 사업 확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오로라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23명)의 평균 목표가는 146.90달러로 집계됐으며,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20명이 매수, 3명이 중립으로 '강력 매수(Strong Buy)'로 분류됐으며, 매도 의견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펠로톤 홈 트레이닝을 이용해 집에서 운동하는 여성 [사진=업체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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