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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전자 컨소시엄, 딜라이브 자회사 iHQ 지분 50.5% 인수 계약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9:29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9:29

iHQ 최대주주 딜라이브와 1088억원에 지분 양수 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본전자 컨소시엄이 iHQ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 주식회사 iHQ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의 콘텐츠 부문 자회사다.

주식회사 iHQ는 17일 삼본전자 컨소시엄이 자사 최대 주주인 딜라이브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본전자 컨소시엄은 약 1088억원에 iHQ 지분 50.5%를 인수하게 됐다.

iHQ는 연예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배우 조보아와 장혁이 소속돼 있다.

삼본전자는 이어폰과 헤드폰, 블루투스 기기를 제조해 오디오 테크니카 등에 납품하는 음향기기 제조업체다. 이번 지분인수로 iHQ에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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