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남부지역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종합노인센터 사업부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2.22 news2349@newspim.com |
지난 11월부터 종합노인센터 건립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한 건축설계공모에 7개 업체가 접수한 뒤 12월 15일 열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서울 소재 건축사사무소 '이색'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당선작은 목구조의 특징을 잘 살린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물의 배치와 각 평면기능에 합리적인 외부 공간구성으로 공간의 소통을 유도해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합노인센터 건립사업은 문산읍 삼곡리 소재 구 진양역사관 부지에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306㎡, 2층으로 건축되며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인 생활문화센터와 동시에 추진되며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사무실, 각종 노인여가 프로그램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조규일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권 종합노인센터 건립이 친환경 건축공법으로 추진되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건강증진, 사회참여의 장 마련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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