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세종시민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22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오후 3시 반부터 '우리 삶의 미디어 온(ON-溫)'을 주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환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내부 모습.[사진=세종시] 2020.12.21 goongeen@newspim.com |
이춘희 시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태환 시의장 등은 축사를 영상으로 대신하고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로 화답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문을 여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해 시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협약을 맺고 6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조성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방송참여와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위해 방송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대관·대여하고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보이는 TV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디지털교육실, 방송제작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다목적홀 등 미디어 제작기기와 공간을 갖췄다.
이 시장은 "소통이 중요한 시기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소통의 미디어 허브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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