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력·창의성...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
수소∙연료전지∙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진출...ESG 경영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성장전략 체계인 '비전 2030'을 20일 발표했다.
에쓰오일은 2030년까지 추구해야 할 미래상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을 제시했다.
에쓰오일은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 중 하나로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에 맞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 로드맵을 수립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쓰오일은 장기성장 전략인 '비전 2030'을 선언했다. 사진은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 2020.12.20 yunyun@newspim.com |
또한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분야인 정유∙석유화학∙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수소∙연료전지∙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 비전 2030에 '클린(Clean)'을 명시해 친환경과 경영활동의 투명성, 도덕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의지도 밝혔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검토를 지속하면서 성장 기회를 모색해 비전 2030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회사의 가장 핵심 자산인 모든 임직원들은 경영환경 변화에 보다 창의적으로 대응하고 원팀(one-team)의 정신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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