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컴퓨터 운영체제(OS)인 윈도우 생산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반도체칩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 주가는 급락했다.
인텔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MS는 서피스 PC, 서버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자체적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MS는 그동안 인텔이 공급하는 반도체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왔다.
특히, 윈도 PC의 주된 중앙처리장치(CPU)파트너로 인텔과 함께 했다. 이에 인텔 주가는 6% 넘게 급락해 47.46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주요 업체들의 '탈 인텔'은 가속화되고 있다. 애플도 인텔이 공급하는 CPU와 결별하고 자체칩을 개발해 M1 프로세서를 맥 컴퓨터에 장착해 판매를 선언했다. 아마존도 서버용 반도체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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