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에 진입함에 따라 방역의 총괄부서인 의정부시보건소에 시 가용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정부 선별진료소.[사진=의정부시] 2020.12.18 lkh@newspim.com |
우선 기초 및 현장 역학조사에 필요한 보건‧간호 인력 추가 배치와 임시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3개소)에 따른 필요인력 22명의 긴급 배치로 방역의 누수가 없도록 했다.
정년퇴직 등 결원해소를 위해 선발한 청원경찰을 보건소에 배치해 선별진료소 질서유지 등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한 선별진료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일 장기교육을 수료한 6급 팀장급 직원 4명을 연말까지 보건소에 배치해 역학조사, 확진자 동선 파악,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2월 확진자 급증으로 기존 보건소 인력의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대책 추진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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