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1056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거창=뉴스핌]2020.12.18 yun0114@newspim.com |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인력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화 및 문자,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다.
군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 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체감온도 확인하기(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등) 착용으로 체온 유지하기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기로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우리 군민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겨울철 우리 주위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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