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실시한 '2019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17개 시·도 광역단체 가운데 '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지역 안에서 다같이 돌봄 △함께 지키는 건강과 안전 △든든한 일터와 삶터 △누구나 누리는 교육과 문화 △주민 스스로 이루는 마을공동체 등 5대 추진전략 총 76개 추진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내용의 충실성, 과정의 적정성, 주민 참여도 등 6개 분야 18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다.
대전시는 평가결과 시민 공유공간 조성, 빈집재생 등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정책 추진과 사회서비스원 설립,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주요 복지정책 추진에서 실질적인 민관협력으로 노력한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대전 5개 자치구에서는 서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 모니터링단 그리고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