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최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한탄강 종합발전계획수립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사진=포천시] 2020.12.17 lkh@newspim.com |
이번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포천시 유튜브 채널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한탄강 종합적인 발전계획 용역의 최우선 과제는 자연환경의 보존과 발전의 조화다. 시는 한탄강의 시간·계절·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변적 공간을 활용해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보전하고 예술과 축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한탄강 종합발전계획에서는 ▲해외 관광지 수준의 명품관광지 조성 ▲독립·협력적 방식의 민간자본 투자 ▲SOC 설치 등 공공지원 ▲민간공공분담 특별 종합관리 등의 기본방향과 부문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한탄강 종합발전계획을 살펴보면 시는 약 4000ha의 강변부지를 활용해 평화축제를 개최하고 생태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향후 자연유산 및 문화관광 컨텐츠를 기반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 상업 및 숙박시설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을 통해 포천의 미래 방향을 새롭게 그려나갈 것"이라며 "한탄강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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