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0.12.17. lkh@newspim.com |
경기도는 전년대비 발행액 증감여부와 소상공인 대비 발행액 등 정량평가 및 지역화폐 발행관리, 도정 정책 협조와 같은 정성평가를 거쳐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시군 참여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액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소비지원금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등 소상공인 경영정상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지역화폐 사용 독려를 위해 버스 랩핑 광고, G버스 TV 광고 등 다양한 매체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부정유통·거래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 고령층 등의 구입·충전 편의증진을 위한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 등 지역화폐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역화폐 도입 초창기부터 충전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올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시기에 맞춰 지역화폐를 133억에서 292억으로 확대 발행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 일반발행액 245억원을 기록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역화폐 사용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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