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는 내년 4월부터 단양군 영춘면에 고부가가치 어린물고기(쏘가리)를 생산하는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이 본격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생산시설은 오는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25억원을 투입해 고부가치의 어린물고기인 쏘가리는 물론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전시할 민물고기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첨단 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다.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단양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 조감도(충북도) 2020.12.17 0114662001@newspim.com |
도는 이 생산시설을 운영하면 다음해부터 어린민물고기를 남한강 수계(단양군)에 방류해 주변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양군은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중부권에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관광지역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 아쿠아리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운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는 2021년 단양의 우량종자 생산시설과 진천의 어류 양식과 채소 수경재배를 같이 하는 농어업융복합시설인 친환경아쿠아포닉스 스마트양식시설이 함께 완공되면 도의 양식산업은 친환경양식으로 새롭게 변모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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