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별진료소를 확대 설치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의정부 선별진료소.[사진=의정부시] 2020.12.16 lkh@newspim.com |
시는 호원동 망월사역 3번 출구와 녹양동 녹양역 1번 출구, 용현동 (구)롯데마트 앞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 지역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모두 8곳이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이동식검진차량을 이용해 소외지역 등을 순외하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요원을 추가로 투입해 취약지역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이 준수해야 할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더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 등 치료시설에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환자 이송용 버스 증차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코로나19 관련 시민 문의전화를 불편함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화교환원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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