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와 8년 걸친 싸움…지역 상생발전 기여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 의원이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심사에서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민경선 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0.12.16 lkh@newspim.com |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약 우수 사례 발굴과 우수 조례 확산 등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약이행부문에서 전국 광역의회 중 최우수상 9명을 선정했는데 경기도의회에서는 유일하게 민 의원이 공약이행부문 수상자로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서울문산민자고속도로와의 8년에 걸친 착한 싸움의 결실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상생발전에 적극 기여한 바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고양시 화전․삼송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과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 승인, 고양 몽실학교 놀이숲 조성 완료 등 교통·환경·복지·문화 전반에 걸친 공약에 대한 이행 노력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민 의원은 "부족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지역에서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않고 각 수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상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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