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자연과학고 식품과학과 3학년 심수민 학생이 세계발명지식재산권협회(Wiipa)와 대만 가오슝 정부에서 주최하는 '2020 가오슝 국제발명디자인박람회'에서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 가오슝 국제발명디자인박람회'는 캐나다 및 일본을 비롯한 20개국 1000여 점의 신기술 발명품을 선보인 세계적인 대회이다.
심수민 학생은 '마스크 밀착 패치'를 발명해 이번 박람회에 출품했다.
마스크 밀착 패치 [사진=광주시교육청] 2020.12.16 yb2580@newspim.com |
'마스크 밀착 패치'는 마스크 착용 시 마스크가 피부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발생하는 필터링 기능 저하, 안경 김 서림, 코 짓눌림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발명품이다.
광주자연과학고 3학년 심수민 학생은 "타인을 배려하고 개인위생을 지키는 데 '마스크 밀착 패치'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두가 더욱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발명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