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삼척파출소와 1511함이 우수파출소와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11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삼척·동해·울진·포항서의 전체 파출소 18개소와 경비함정 45척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파출소 및 함정 평가에서 삼척파출소와 1511함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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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 최우수 함정에 선정된 1511함.[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12.1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 소속 파출소가 동해청 주관 우수파출소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 임원파출소가 3등으로 선정된 이후 5년 만이다.
삼척파출소는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 및 선제적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추락 및 어선전복사고에 대응하는 긴급잠수용 멀티레스큐 개발과 삼척수협과 협업으로 1인 조업선 해상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511함은 NLL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차단․퇴거와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 대응, 응급환자 후송 등의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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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평가에서 우수파출소로 선정된 삼척파출소.[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12.11 onemoregive@newspim.com |
홍승기 삼척파출소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택 1511함장은 "실전에 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승조원 총원이 하나가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해양주권수호에 만전을 기하였기에 얻은 성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해양주권수호 및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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