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5일 모로코 철도청고 2.2조 공급 계약
최상목 "모로코 정부 신뢰·관심에 사의 표해" 서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후(현지시간) 현대로템의 모로코 전동차 계약 체결과 관련 모로코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서한을 보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서한을 통해 "우리 기업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현대로템은 모로코 철도청과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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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25 photo@newspim.com |
최 대행은 이어 "국제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에 대한 모로코 정부의 신뢰와 관심에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동차 사업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철도차량 프로젝트 중 단일 계약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특히 전동차 전체부품의 약 90%를 200여개를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공급한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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