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직산항이 해수부의 '2021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2019년 석호항과 2020년 울진.기성항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된 쾌거이다.
어촌 특화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2021 어촌뉴딜 300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의 특화 개발도[사진=울진군] 2020.12.10 nulcheon@newspim.com |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소규모 어촌의 항ㆍ포구 핵심자원을 활용한 어촌.어항 통합개발로, 지역 특성에 맞춘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울진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사업비 84억 원(국비 59억, 지방비 25억)을 투입해, 2023년까지 어항시설정비, 지역특화사업, 관광ㆍ문화,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울진군은 운영 전반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계획하고 추진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 "2021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직산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2019년 석호항, 2020년 울진항, 기성항과 더불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어촌체험과 해양레저관광의 잠재요소를 결합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울진군이 어촌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5월 해양수산부의 공모계획 발표 후 9월 최종공모 접수를 통해 전국 236곳을 대상으로 시도평가, 서류ㆍ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처 지난 9일 최종 60개소의 항ㆍ포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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