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6564.29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7% 뛴 1만3,278.49로 장을 마쳤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5% 하락한 5546.82로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이날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화이자 백신 임상 결과 긴급 사용 승인 예고와 존슨앤드존슨(J&J)은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또 투자자들은 10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도 주목했다. 시장에서는 더 많은 비상 채권 매입과 은행을위한 저렴한 유동성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JP모간 분석가들은 자산 구매 프로그램이 자체 부과 한도에 가까워지고 있으므로 유로존은 더 많은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 합의되지 않은 7500억 유로의 유럽 복구 기금은 내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GDP 수준으로 복귀하기에는 여전히 불충분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