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82명 추가…누적 1만631명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7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2명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각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3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12.05 kilroy023@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증가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나타났다. 특히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랑구 소내 실내 체육시설 Ⅱ 관련 3명(누적 42명), 중랑구 병원 관련 3명(누적 20명), 마포구 홈쇼핑 회사 관련 3명(누적 24명),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시설 3명(누적 195명)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1명(누적 565명), 기타 확진자 접촉 92명(누적 704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7명(누적 504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9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관악구에서는 14명(616~629번)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간 감염 8명, 직장내 감염 2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이다.
양천구에서는 이날 9명(370~379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70~376번, 378번은 기존 감염된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조사됐다.
동작구에서도 9명(480~488번)이 새로 확진됐다. 480번과 485번 확진자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며 481~484번, 486~488번은 확진자 접촉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포구의 경우 8명(360~367번)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60~363번은 가족 간 감염, 364번은 직장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36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366~367번은 각각 다른 자치구나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서대문구에서는 4명(303~306번), 송파구와 도봉구에서는 각각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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