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시설·장비 등 80억원 지원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충북도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1년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을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벌 사육농가 등이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 DB] 2020.12.07 0114662001@newspim.com |
내년도 총 사업비는 80억원으로 기금 24억, 도비 4억8000만원, 시군비 11억2000만원, 금리 2%에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인 융자 24억, 자부담 16억 등이다.
농가당 15억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희망농가는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예비신청 후 전문 컨설팅 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본 사업신청을 하면 서류심사 등을 통해 결정한다.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142호에 268억원을 지원했다.
오는 2022년까지 250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은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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