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 "코로나 방역 성공한 싱가포르가 대표적 사례될 것"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이세은 코아스 그룹(COAS Group)대표는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이후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키네틱아트(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 작품)가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어스 그룹은 지난 11월26~28일 싱가포르 과협 (회장 조남준 난양공대 석좌교수)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이 주관한 한·아세아 컨퍼런스(AKC2020)에서 '미술과 과학(Art and Science)'이란 주제로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행사는 코로나19가 3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에 성공한 싱가포르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드방식으로 난양공대에서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시대의 융합 공간(Convergence Space of Digital Transformation Era)'주제로 열렸다.
AKC 기조 연설을 한 코아스 그룹의 이세은 대표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에 인공지능(AI)와 키네틱 아트 등 과학의 접목은 교육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신도시 플랫폼의 하나로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 미래도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에 성공 사례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MIT라 불리는 난양공대에서 기조연설로 발표하는 것이 의미있다"면서 "미래 신도시를 예술과 과학으로 표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도 덧붙였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12.07 코아스 그룹 현 김경민 공동대표가 싱가포르의 Garden by the Bay에 꽃가루를 드론과 AI기술을 접목시켜 키네틱 아트로 형상화한 컨셉 디자인. [사진=코어스 그룹 제공] ticktock0326@newspim.com |
현 김경민 코아스그룹 공동 대표도 "머지 않은 미래에 사물인터넷(IOT)로만 연결된 세상 안에는 유형의 즐거움과 무형의 기술공존 (Convergence of Art and Technology )이 존재하는 랜드마크가 생길 것"이라 말하면서 "표정을 잃어가는 도시가 예술로 승화된 아름다움에 의해 새로운 형상을 찾는 근원이 되는 것이 IOT로 연결된 미래도시"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행사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온 오프라인으로 400명 넘는 과학자들이 참여해서 진행됐다. 윤종록 전 미래부 차관 및 현 한양대 명예교수와 싱크탱크로 DQ의 개념을 처음 만든 하버드 대학 바이오 통계학 박사인 박유현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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