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5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윤창빈 사진기자] |
전날 600명을 넘어서며 지난 3월 이후 하루 신규 확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국내 발생은 559명, 해외유입은 24명이 늘었다. 국내 발생 559명 중에서는 서울이 231명, 경기가 150명, 인천이 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00명이 새로 확진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이 29명, 대전이 10명, 충북이 18명, 충남이 10명, 전북이 17명, 경북이 16명, 경남이 27명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대구에서 7명, 광주에서 6명, 울산에서 1명, 세종에서 4명, 강원 9명, 전남 4명, 제주 1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24명 중에서는 검역단계와 지역사회에서 각각 12명씩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6명이었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사람은 306명으로 총 2만8917명이 격리해제됐으며 745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1명으로 사망자는 4명이 늘어 총 504명 치명률 1.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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