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베트남으로 보낼 반딧불사과 12.8t을 선적했다고 1일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NH농협무역을 통해 총 50여 t을 수출(1억 5000만 원 상당)할 예정으로 나머지 약 37t은 이달말까지 출하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 지난해 11월 무주 반딧불사과 판촉 모습[사진=무주군] 2020.12.01 lbs0964@newspim.com |
베트남은 지난 2017년부터 무주반딧불사과를 수출하고 있는 주요 해외 판로로 2017년에는 24t을 수출해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8년에는 12t에 3300만 원, 지난해에는 122t에 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 홍콩과 싱가폴 등지에도 지난 2017년부터 19.6t을 수출해 5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반딧불복숭아가 홍콩으로 첫 해외수출 길에 오르기도 했다.
김석중 무주농협 친환경유통사업단 단장은 "베트남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인 122t을 요청을 받았지만 8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때문에 사과 생산량이 크게 줄어 50t만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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