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 송촌동 먹자골목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송촌동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영 주차전용건축물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 |
27일 대전 대덕구 송촌동 공영 주차전용건축물 준공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11.27 rai@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송촌동 송촌공영주차장과 송촌주민센터 공영주차장 2곳에 총사업비 34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이 지역은 상점가, 먹자골목, 동춘당공원 등 주차밀집지역으로 평소 주차공간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문제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호소해 왔던 지역이다.
송촌주민센터 공영주차장은 기존 36면에서 72면으로, 송촌 공영주차장은 기존 47면에서 93면으로 주차공간이 늘어났다.
무인주차관제시스템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로 이용편의와 안전도 확보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주차전용건축물 준공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변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