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 당일 구급차를 이용해 이들을 시험장에 수송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시는 21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일(12월 3일)에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지원을 위해 수험생 시험장 이동지원반을 구성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 3일 대전지역에서는 36개교 931개 교실의 시험실에서 수능을 보는데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대전보훈병원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하며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신탄진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중 시험장(신탄진고)까지 이동지원이 필요한 수험생은 대전시 재난관리과(042-270-5952)로 연락해야 한다.
정신영 시 재난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대전시 교육청·소방본부·자치구와 자가격리 수험생 지원반을 구축했다"며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불가능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구급차량을 지원해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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