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육아부담이 큰 부모들이 이웃 간 품앗이 방식으로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에코시티 송천KCC스위첸 아파트에서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이승현 에코시티 송천KCC스위첸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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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사진=전주시] 2020.11.25 obliviate12@newspim.com |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이웃 간 품앗이 방식의 자녀 돌봄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는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들이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을 위한 가족 품앗이 돌봄 활동 등 상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운영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맡아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일요일은 쉰다.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는 서신동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에 이은 2호점이며 시는 올해 안에 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 단지에 3호점을 열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부모들에게 육아가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